2025년 천주교 서울대교구 아현동 교회 사목방향 희망하는 교회,순례하는 교회,선포하는 교회! “여러분의 희망이 성령의 힘으로 넘치기를 바랍니다.”(로마15,13)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과 성령께서 주시는 평화가 아현동 성당의 모든 분에게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25년마다 돌아오는 희년인2025년의 서울대교구의 사목 방향은“희망하는 교회, 순례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입니다. 이에 우리 천주교 아현동 교회 공동체는 교구장님의 사목 방향에 발맞춰, 희년인 올 한 해 다음과 같은 실천을 하고자 합니다. 1.희망하는 교회 그리스도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희망이십니다(1티모1,1참조).그리고 그 분께서는 눈에 보이는 것을 넘어 보이지 않는 영원한 가치,영원한 희망인‘하느님 나라’를 가르쳐주셨습니다.그렇기에,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희망을 더 깊이 간직하고 증거할 수 있도록, 성경과 교회의 가르침을 가까이하는 한 해가 됩시다.특히 각 단체와 소공동체 모임에는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되는 ‘본당 공동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2.순례하는 교회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처럼,모든 희년의 근본 요소는 순례이므로,내적,외적,순례를 통해 얘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삶의 의미를 추구는 아현동 본당 공동체를 이루도록 노력합시다. 따라서 올 한 해, 적어도 한 번,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나 서울대교구내에 있는 성지를 순례할 뿐만(외적 순례)아니라,성시간과 성체조배에도(내적 순례)적극적으로 함께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3.선포하는 교회 복음의 희망과 기쁨을 맛본 그리스도인은‘선포하는 기쁨’을 살아야 합니다.그렇기에 본당 관할 구역 내에서 만나는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기도와 구체적인 애덕 실천,병자, 노인, 쉬는 교우 방문과 돌봄,병자 영성체 도와주기 등등을 행하도록 합니다. ‘희망의 순례자’를 주제로2025년 희년을 맞는 우리 모두‘희망하는 교회,순례하는 교회,선포하는 교회’를 살아가면서 복음의 기쁨을 더 깊이 체험하고,선포하는 기쁨을 누리는 한 해로 가꾸어 나갑시다. 저희 본당의 주보이신 로사리오 성모님,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2025년 2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아현동성당 주임신부 김현 안토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