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잉태하심을 묵상합시다.
1. 삼위일체의 하느님은 당신의 아들을 사람으로 탄생시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기로 정하셨습니다.
2. 동정녀 마리아가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어머니로 간택되셨습니다.
3. 가브리엘 대천사가 마리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4. 마리아는 혼자 기도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5. 천사는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여, 주께서
당신과 함께 계십니다."
하고 인사하였습니다.
6. 마리아는 이 인사말의 뜻을 몰라 몹시 당황하였습니다.
7. 그러자 천사는 "두려워 마십시오. 마리아 당신께서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하느님의 아들을 낳을 것입니다.
이름을 예수라고 하십시오." 라고 하였습니다.
8. 마리아는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9. 성령이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마리아를 포근히
감싸주었습니다.
10. 하느님의 아들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하셨습니다.
저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 대전에서
겸손한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1.
마리아는 나이 많은 엘리사벳이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2. 마리아는 자신의 일은 돌보지
않고 엘리사벳을 도우러 길을 떠났습니다.
3. 마리아는 성령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4. 마리아는 즈가리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을 드렸습니다.
5. 마리아의 문안을 받았을 때 엘리사벳은
성령을 가득히 받았습니다.
6. 엘리사벳은 마리아에게 "여인
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드님 또한 복 되십니다."
라고 인사했습니다.
7. 마리아는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니 전능하신 그 분께서 나에게 큰 일을 해주신
것입니다."하며 찬미했습니다.
8. 엘리사벳은 "주님의
어머니께서 나를 찾아주시다니 어찌된 일입니까"라고
환호했습니다.
9. 아기를 가진 마리아의 방문은
즈가리야의 집에 축복을 가져왔습니다.
10. 마리아는 석달 가량 엘리사벳을
성심껏 돌봐 주었습니다.
저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3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낳으심을 묵상합시다.
1.
마리아는 동정녀로서 아들 예수를 낳았습니다.
2. 우리의 왕이시며 구세주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마구간에서 태어나시도록
선택되셨습니다.
3. 마리아는 아들 예수를 경건한
마음으로 강보에 감쌌습니다.
4. 마리아는 숭고한 모성애로
자기 품에 아기 예수를 꼭 껴안았습니다.
5. 마리아는 경건한 마음으로
아기 예수를 돌보았습니다.
6. 마리아는 말구유의 짚 위에다
아기 예수를 눕혔습니다.
7. 주님의 천사가 목자들에게
나타나서 "기뻐하라, 오늘밤 구세주께서 세상에
나셨다." 라고
말했습니다.
8. 그때 수많은 하늘의 천사들이
"하늘 높은 곳에는 천주께 영광, 땅에서는 마음이
착한 이에게
평화"하며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
9. 이 기쁜 소식을 듣고 목자들은
구세주를 찬양하러 베들레헴으로 달려갔습니다.
10. 하나의 별에 인도된 세 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엎드려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습니다.
저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가난의
생활을 즐겨 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4단: 마리아께서 예수님을 성전에 바치심을 묵상합시다.
1.
마리아와 요셉은 율법에 따라 아기 예수를 봉헌하러 성전으로
갔습니다.
2. 요셉은 법률상의 아버지로서
마리아와 함께 예루살렘까지 동행했습니다.
3. 마리아는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면서 하루종일 아기 예수를
모시고 다녔습니다.
4. 성전에서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를 주님께 봉헌했습니다.
5. 마리아와 요셉은 가난한
자들이 율법을 따라 봉헌 예물 바치는 일을 완수
했습니다.
6. 예언자 안나는 백성들에게
구세주를 보내신 하느님을 찬양했습니다.
7. 시메온은 예수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주여 주님의 구원을 제 눈으로
보았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8. 시메온은 희망에 가득차
"주여 이제 당신의 종은 평안히 눈을 감게 되었습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9. 시메온은 마리아에게 "이
아기는 수많은 이스라엘 백성을 넘어 뜨리기도 하고
일으키기도 할 분이며
또한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받는 표적으로 서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10. 그리고 또한 "당신의 마음은
예리한 칼에 찔리듯 아플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눈같이
흰 장미 송이로 엮어 만든 이 꽃다발을
정결한 마음가짐의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
5단: 마리아께서 잃으셨던 예수님을 성전에서 찾으심을 묵상합시다.
1.
마리아와 요셉은 예루살렘까지 순례 행렬에서 예수를 보지 못했습니다.
2. 마리아와 요셉은 예수가
없어졌음을 알고 몹시 걱정이 되었습니다.
3. 마리아와 요셉은 근심에
쌓여 사방으로 예수를 찾아 헤매었습니다.
4. 마리아와 요셉은 사흘만에
성전에서 예수를 찾게 되었습니다.
5. 12살의 어린 예수는 학자들과
한 자리에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하였습니다.
6. 듣고 있던 모든 사람들은
예수의 지혜와 대답하는 모습에 경탄하고 있었습니다.
7. 마리아는 예수를 보자 "애야,
왜 이렇게 우리를 애태우느냐"고 말했습니다.
8. 예수께서는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하는 걸 모르셨습니까?"하고
대답했습니다.
9. 예수는 부모를 따라 나자렛으로
돌아와 부모에게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10. 그렇게 사는 동안 마리아는 이
모든 일들을 마음 속에 간직해 두었습니다.
하느님께 순명하는 덕을 구하며 정성되이 어머니 발 아래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