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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해설자는 미사 전례를 도와 예식의 진행을 더욱 원활하게 만드는 일을 한다.
곧 공동체의 마음과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주례자의 기도와 공동체의 기도에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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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만들고, 신자 공동체가 하느님께 드리는 예배에 더욱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합당하게 봉헌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해설은 두 역할 사이의 관계를 이어주고 더욱 원활한 절차를 거치도록 돕는 일이므로 주축을 이루는 두 역할을 충분히 숙지하고 서로를 이어주는 일을 해야 한다. 전례에서 해설자도 봉사자이므로 자신의 역할을 '온전히' 수행해야하며, 또한 '그것만'을 실행해야 한다. 곧 해설의 역할을 소홀히 하여 부족하지 않아야 하며, 또 지나쳐서 다른 봉사자의 역할을 넘어서거나 전례 진행에 사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미사 전례 총지침은 해설자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단적으로 분명하게 말해주고 있다. "해설자는 필요에 따라 짧게 해설과 권고를 하여 신자들이 적극적으로 전례에 참여하도록 이끌어주며 거행의 내용을 잘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해설자의 설명은 미리 신중하게 준비되어야 하고 또한 간단 명료해야 한다. 해설자는 신자들에게 잘 보이는 적당한 자리에서 자기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독서대에서는 하지 않는다."(105항 나: 구 68항).
전례 해설이 간단 명료해야 함은 전례헌장에서도 아주 강하게 언급하고 있다. "예식은 고귀한 단순성으로 빛나야 하고, 간단 명료하여야 하고, 쓸데없는 반복을 삼가야 하며, 신자들의 이해력에 맞추어 전체적으로 많은 설명이 필요 없게 하여야 한다."(전례헌장 34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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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해설자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 먼저 몸과 마음의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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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해설자 자신도 봉사자일뿐 아니라, 또한 전례에 참여하는 한 구성원이다. 그러므로 자신도 기도로 먼저 준비하고 전례에 임해야 한다. 가능하면 고해성사를 보고 영혼과 마음을 깨끗하고 평온하게 해야 한다. 봉사자로 나서는 데에 감사 드리고, 지혜와 용기를 청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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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
해설자는 특히, 미사 전례와 전례주년에 대해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고 묵상을 해야 한다. 단순히 미사 해설만을 반복적으로 한다면, 전례의 경건함이나 깊이 있는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없다. 따라서 해설자는 미사 전례의 각 부분에 대하여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절기에 적합한 분위기에 맞추어 해설을 하도록 한다. 숙연한 자세, 들뜨고 흥분된 목소리, 간절한 마음가짐, 환희의 기쁨을 표현하는 말 등 충분한 묵상을 통해 절기에 맞는 적절한 표현과 분위기로 해설하도록 준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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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해설자는 해설해야 할 내용을 미리 작성하여 주례 사제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전례의 내용을 미리 읽고 모두 숙지하도록 한다. 주례자의 기도문, 독서와 복음, 화답송 등 미사노래와 선곡된 성가들 등을 모두 읽어보고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 다음에 진행될 내용이 무엇이며 알려야 할 동작이나 지시가 무엇인지 충분히 파악하고 있어야 마음의 준비와 함께 전례 진행을 위한 해설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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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
미사 해설을 미리 정리하고 읽어둔다. 내용과 표현에 이상이 있거나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본당 사제나 관계자와 의논하여 고치고 수정하여 다듬는다. 보편 지향 기도, 공지사항 등을 준비하는 봉사자와 함께 그 내용들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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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
해설자도 연습이 필요하다. 마이크 사용은 정확한지, 자신의 목소리가 제대로 그 뜻을 전달하고 있는지, 띄어읽기 등 어법에 맞는지 등을 항상 조심스럽게 점검해야 한다. 목소리가 떨리거나 더듬거리지 않고 발음이 정확하도록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평상시 미사 참여 때에도 자신이 해설자라면 어떻게 할 것인지 미사 진행을 눈여겨 지켜보고 귀담아 들어야 한다. 그래야 개선과 능력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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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
해설자도 또한 봉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신자 회중의 시선을 받게 된다. 따라서 단정한 옷차림을 갖추어야 하며, 사정이 허락한다면 전례 예복(장백의, 때)을 갖추는 것이 더욱 좋다. 전례 예복은 성찬례의 구원적 성격과 그리스도교의 보편적 선교의 특성을 드러내고 전례를 돕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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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
불가피한 사정으로 해설 봉사를 수행하지 못하게 될 경우에는, 담당 책임자와 의논하여 다른 사람으로 교체시키고 자신이 준비한 것을 충분히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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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초적인 몸과 마음의 준비를 갖추고, 해설자가 해설을 할 때에 염두에 두어야 할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준비를 살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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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전례의 통일성을 잘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 전례 거행의 가변적 요소가 있지만, 미사 전례에서 일반적인 통일성을 갖도록 해야 한다. 곧 자신의 개성대로 해설하거나, 마치 자신이 전례의 주된 사회자(주례자)인 것처럼 드러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일정한 틀을 정해 놓고 전례 안에서 봉사자 전체가 통일과 조화를 이루면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 또한 해설자들도 일관된 형태로 해설이 진행 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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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
우선 해설은 공동체 전체에게 설명하는 일이므로 쉬운 말로 해야 한다. 또 구어체를 쓰는 것이 좋다. 지침말(rubrica)에 나와 있는 것처럼 문어체를 쓰지 않는다. 또 분명한 발음과 큰소리로 모든 이가 알아들을 수 있어야 한다. 구차하게 길어지지 않도록 짧고 간결하고, 아울러 전례이므로 경건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성우처럼 거창한 목소리는 아니더라도, 경건하고 안정된 목소리를 갖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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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안내말은 적절한 타임을 맞추어 해설하고, 말이 끊기지 않도록 한다. 그렇다고 너무 서두르거나 빠르게 진행하지 않도록 한다. 주례 사제와 봉사자, 성가대 그리고 신자 전체와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게 진행되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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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
해설자도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 전례복을 입었을 경우에는 옷매무새를 살펴야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미사보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유의한다. 고개를 너무 추켜들거나 또는 너무 아래만 펴다보고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며, 연설을 하듯이 두리번거리지 말아야 한다. 손을 해설대 바깥으로 나오지 않도록 다소곳이 모은다. 불필요한 행동은 삼간다. 봉사자들이 움직일 때 자리에 앉거나 자기의 것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주시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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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
행렬인 동작, 기도, 노래, 독서 봉독, 침묵 등이 제 시간에 이루어지고 적절한 방법으로 진행되도록 배려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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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
예식 전후와 중간에는 언제나 경건하고 조용한 분위기와 질서가 유지되도록 유의하고 때에 따라 주의를 환기시킨다. 경우에 따라 미사 진행을 설명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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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
해설자는 미사 전 안내, 성가번호의 안내, 또 더 나아가 성가대가 없을 경우 노래를 이끌기 위해 선창을 하거나 봉사자의 임무를 일부 위임받아 수행할 때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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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
마이크 사용에 유의한다. 고정된 마이크인지 들고 하는 마이크인지에 따라 잡음이 없게 적절히 사용한다. 주례자의 말과 겹치지 않도록 하며, 회중의 응답을 해설자가 확성된 소리로 들리게 하는 것도 적절치 않다. 특별한 안내(추가된 내용들 등)와 주의사항, 전달사항 등도 경건하게 하며 지나치게 남용하지 않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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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전례 시작과 함께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실천해야 할 유의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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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최소한 미사 시작 20분전에 와서 '전례 담당자'와 봉사자들(성가 지휘자, 독서자, 시종봉사자, 보편 지향 기도자, 예물 봉헌자 등)의 참석여부와 이미 준비한 사항과 달리 변경된 내용이 없는지 협의하고 확인한다. 또한 음향 시설과 전광판, 해설을 위한 자료들을 점검한다. 아울러 전례복 등으로 갈아입고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해설자의 기도를 바친다. 미리 갖추어 자리를 잡은 해설자를 보면, 미사에 참석하는 신자들이 안정감을 갖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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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
신자들은 가능한 한 '앞자리'부터 앉도록 권고한다. 안내 봉사자가 있는 큰 본당에서는 그들과 함께 안내한다. 휴대폰이나 소리나는 물건들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고 점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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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성월 기도문이나 본당 공동체가 일정 기간 특별히 봉헌하는 기도를 바치거나, 또 적절한 시간 동안 성가 연습 등도 시간을 고려하여 적절히 시간 배정을 하도록 한다. 연습이나 기도 등으로 주례자와 봉사자가 지체하지 않고 제시간에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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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
지정된 신호에 따라 미사 시작에 앞서 '해설을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참여의 정신을 일깨우지만, 그날 미사의 축제적 의미와 깊이를 이해하도록 도와주도록 한다. 곧 모든 미사의 성격, 특히 대축일이나 전례시기의 고유한 성격과 의미, 영성에 대해 참석 신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안내해 주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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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
시작(입당)성가는 사제가 제대에 도달하면 마치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 하지만 입당송의 의미를 살려 2~3절까지 충분히 부르는 것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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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
'자비송과 대영광송'은 주일과 대축일에는 원칙적으로 노래를 부르지만, 상황에 따라 그냥 욀 수도 있다. 하지만 노래로 하는 것이 좋다. 자비송은 참회 예식 ㉰형식을 했을 경우에는 하지 않는다. 대림과 사순시기에는 대영광송을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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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
'본기도'는 주례자가 "기도합시다"를 한 다음 침묵 중에 기도 준비를 하도록 배려한다. 이 사이에 해설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례자의 기도를 미리 해설하는 안내는 필요하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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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
'독서와 복음의 해설'은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수한 전례 등에서 공동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하더라도 아주 간단하게 한 두 문장으로 해야 한다. 독서의 성서 표시말(예컨대, '창세기의 말씀입니다.')은 독서자가 하지만, 해설자가 대신할 수 있다. 독서의 장·절은 텍스트를 찾기 위한 편의로 제공된 것이지, 하느님 말씀에서 결코 기억해야 할 어떤 키워드는 아니기 때문에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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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
독서 후 '침묵'은 필요하다. 독서를 마치고 서둘러 화답송이나 복음 환호송을 시작하지 않도록 한다. 독서 후 약간의 침묵을 통해 선포된 독서 말씀이 공동체 각자의 마음속에서 어느 정도 반향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복음이나 강론 후에도 반드시 침묵 또는 묵상의 시간을 조금 갖도록 한다. '미사 전례 총지침'은 전례 한에서의 침묵을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거룩한 침묵 또한 거행의 한 부분으로서 제 때에 지켜져야 한다. 침묵의 성격은 각 거행에서 그 침묵이 시행되는 순간에 따라 다르다. 참회 행위와 각 기도의 초대 다음의 침묵은 자기 내면을 성찰하는데 도움이 되고, 독서와 강론 후의 침묵은 자기 내면을 성찰하는데 도움이 되고, 독서와 강론 후의 침묵은 들은 것에 대해 잠깐 묵상하는데 도움을 주며, 영성체 후에 하는 침묵은 마음속으로 하느님께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바치도록 이끌어 준다."(45항: 구 23항). "말씀 전례를 거행하면서 묵상을 촉진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모으는데 방해가 되는 온갖 형태의 서두름을 분명히 피할 것이다. 또한 말씀 전례 안에는 모인 회중의 특성에 알맞은 짧은 침묵의 순간이 필요하다. 이 순간은 신자들이 성령으로 힘을 얻어 하느님 말씀을 마음으로 깨닫고 기도를 통하여 응답을 준비하게 한다. 첫째 독서와 둘째 독서 다음 그리고 강론 다음에도 이러한 침묵의 순간이 적절히 지켜져야 한다."(56항 신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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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
'화답송'은 성가대가 노래하지 않을 경우 독서자나 해설자가 후렴을 낭독하고 신자들이 반복하도록 한다. 시편은 담당자가 또렷한 목소리를 낭독한다. 해설자나 독서자가 화답송을 할 때에 "화답송!"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예식의 한 부분을 가리키는 것으로 결코 낭독될 필요가 없는 텍스트의 제목에 지나지 않는다. '영성체송'을 낭송할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독서 때에 성서의 장·절을 해설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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⑪ |
공동체가 일어서고 앉거나 꿇는 '행위' 등을 위해 간단하게 그 행동을 지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통일이 잘 되고 전체가 무리 없이 전례 동작을 취할 경우에는 불필요한 설명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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⑫ |
'보편 지향 기도'는 미리 잘 준비하여 깊이 있는 공동체의 기도가 되도록 마련한다. 성서의 독서 말씀이나 강론 그리고 공동체의 상황에 맞는 기도를 사전에 준비하도록 한다. 본당 전례위원회(전례단)에서 논의되어 준비하면 이상적이다. 기도자들에게 마이크를 넘기거나 잡아주는 등 적당한 목소리가 유지되도록 조절해 준다. 해설자가 '보편 지향 기도'를 모아 혼자서 바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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⑬ |
봉헌과 영성체 등의 '행렬'은 질서 있고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힘쓴다. 그전까지의 경험을 살려 부족한 점들을 미리 조치하면 잘 진행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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⑭ |
'성가'는 성가의 번호를 정확히 알리고 필요하면 누가 부르는지(성가대, 독송, 전체) 설명을 덧붙일 수 있다. 영성체 성가를 마친 다음 끝날 무렵에는 반드시 침묵의 시간을 주어 차분한 마음으로 감사기도를 드릴 수 있도록 배려한다. 영성체 후 묵상을 특별히 낭독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영성체 후 감사의 찬미가(특송)를 부르더라도 해설은 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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⑮ |
'마침 성가'로 사제와 봉사자들이 퇴장하면 마친다. 덧붙여진 알림이나 공지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짧고 분명하게 언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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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는 하느님의 말씀이 선포된 가르침을 '보여주는 일'이다. 따라서 많은 상징들을 사용한다. 상징을 구체적으로 마지막까지 설명하고 해설을 다해 버리면, 그 상징적 의미를 상실할 수 있다. 상징은 결국 표지로 남아야 한다. 상징은 그 자체로 자신의 의미를 말하고 '보여준다'. 따라서 해설도 지나치게 길거나 죄다 남김없이 설명하는 일은 전례의 상징성을 떨어뜨린다. 해설은 원만한 진행, 부족함의 보충, 이해의 도움 등을 통해 흐름과 진행의 조화를 이루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전례 해설자는 자신의 역할이나 준비에 있어 다른 봉사자들의 역할까지 숙지하여야 한다. 주례자와 봉사자들의 역할들을 연결시켜 줄뿐 아니라, 그들의 부족한 점을 더불어 도와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전례 해설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것은 각 역할을 수행하는 이들 사이의 조화이다. 조화를 잘 이루도록 서로 연결 시켜주고 묶어줄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가진 봉사자가 해설을 맡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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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제대 앞에 서기까지" 나기정, 홍익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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