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부이야기

[99.05월호]

행사부이야기

창원지구 청년 연합회 체육대회

5월5일 체육대회에 사파, 명서, 중동, 반송, 본당 청년회원들과 신부님, 수녀님, 청소년부장님, 참가한 가운데 중동본당의 주최로 명서초등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JOC(가톨릭 노동 청년회)회원님들도 참석하여 같이 땀을 흘리며 뛰였습니다. 경기는 축구, 배구, 족구, PK, 릴레이, 줄다리기, 발야구등이 예정대로 치뤄졌고 결과는축구(JOC), 배구(JOC), 족구(반송), PK(반송), 릴레이(반송), 줄다리기(반송),발야구(사파)등으로 우승 반송본당이 차지하였습니다. 이날 경기는 오후 6시에 끝나고 내년에 있을 체육대회를 기약하며 반송본당 보좌신부님의 마침 기도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습니다.
98년 이상원(분도)신부님과 박병태(시몬)형제님이 릴레이도중 넘어진 그 전례를 따라 이번 체육대회에서도 릴레이도중 넘어진 자매님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것은 사파성당 하나로 청년회의 체육대회전통으로 이어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지난 1년동안 꾸준한 연습을 함으로써 우승을 자신하고 있던 축구팀은 첫 게임에서 예상치 못한 복병(JOC)을 만나 역전패를 당함으로서 예선에서 탈락하는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발야구에서는 튼튼한체력을 보유한 자매님들의 활약으로 우승을 하였고, 기타 다른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성당 지하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겸한 저녁식사가 있었고, 준우승컵에 쏘주와 맥주를 따라 마시며, 내년에는 꼭! 우승컵으로 이 술을 마시자고 다짐했습니다.
끝으로, 저녁 회식준비를 위해 맞있는 음식을 장만해 주신 수녀님께 감사드립니다.

고성 잠포 수련원 피정

지난 4월 17일~18일 까지 이틀간 반송본당 청년회와 사파본당 청년회의 피정이 있었습니다. 참가인원은 반송본당과 사파본당 보좌 신부님과 청년회원 50여명이었으며 피정의 주제는 '미사'였고, 반송본당 강철현(미카엘) 보좌신부님과 허용하(베드로)학사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로를 알기 위한 대화의 시간과 성서퀴즈시간 등 여러가지 행사가 마련되어 반송 청년회와 사파 하나로 청년회의 친목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 피정은 반송본당에서 식사 메뉴와 프로그램준비 등, 행사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준비했습니다. 반송본당 청년회원 여러분께 하나로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첫날 선발대였던 안종옥(수산나) 총무님을 비롯한 4명은 택시비 15,000원을 아끼기 위해 멀고 먼 길을 걸어가다가 지쳐 쓰러질 무렵에 반송청년회원님의 차를 얻어 타게 되었는데, 차를 끌고 데리러 오신 박치현(스테파노)형제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산본당 노력 봉사

5월 29일. 30일은 전임 보좌 신부님이였던 이상원(베네딕도)신부님이 계시는 수산 본당으로 노력 봉사를 갑니다. 가서 할 일은 공소 옆에 있는 조그만 집 하나를 허물어야 하는 건데요, 스트레스 풀기엔 적당할 것 같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이니 지루하지 않고 오랫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신부님도 뵐 수 있습니다. 청년 여러분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