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감사합니다! 드디어 '하나로'가
탄생했습니다. 세상 모든 피조물이 그렇듯이 '하나로 ' 또한 창조주
하느님께서 만드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흙으로 사람을 빚듯이
우린 여기저기 글을 모아 '하나로'를 빚었지만 마지막으로 숨을 불어
넣어 생명을 주실 분은 하느님 뿐! 이제 우리는 '하나로'를 주께 봉헌하고
하느님의 협조자로서 받은 소명을 다하는 일만이 남았습니다.이제 '하나로'의
탄생과 소멸, 처음과 끝을 모두 하느님 뜻대로 맡깁니다. 하나로를 빚으며
우리는 프로처럼 잘 만들겠다는 생각보다는 모두 함께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자꾸만 겉돌고 어긋나는 대화와 시선, 그리고
시간 때문에 작업은 자꾸 늦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청년들의
노력과 하느님의 도움으로 '하나로'는 탄생했습니다. '하나로'는 우리
청년회의 역사가 될겁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것은 희미한 기억저편으로
사라져 버리겠지만 '하나로'를 통해서 우린 다시 하나로 청년회 의 발자취를
따라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로'는 청년들의 활동상을 청년활동에
관심이 많은 분들게 홍보하는데 좋은 매체가 될 것이며 마지막으로 우리
하나로청년회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더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는 통로가
될것입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하나로' 탄생에 수고한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어서가서 이 '기쁜소식'을 전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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