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목록에는 구약성서에 46권(예레미야서와 애가를 한 권으로 보면 45권)과 신약성서 27권이 들어 있다. 

구약성서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판관기, 룻기, 사무엘 상.하권, 열왕기 상.하권, 역대기 상.하권, 에즈라와 느헤미야, 토비트, 유딧, 에스델, 마카베오 상.하권,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아가, 지혜서, 집회서, 이사야, 예레미야, 애가. 바룩, 에제키엘,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디아, 요나, 미가, 나훔, 하바꾹, 스비니야, 하깨, 즈가리야, 말라기. 

신약성서 
마태오, 마르꼬, 루가, 요한에 의한 4복음서, 사도행전, 성 바오로가 로마인들에게 보낸 편지, 고린토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와 둘째 편지, 갈라디아인들에게 보낸 편지,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 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 골로사이인들에게 보낸 편지, 데살로니카인들에게 보낸 첫째 편지와 둘째 편지, 디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와 둘째 편지, 디도에게 보낸 편지, 필레몬에게 보낸 편지,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편지, 야고보의 편지, 베드로의 첫째와 둘째 편지, 요한의 세 편지, 유다의 편지와 묵시록. 

4복음서 
우리의 구원자이시며 강생하신 하느님의 아들의 생애와 가르침에 대한 주요한 증언이므로 모든 성서의 핵심이다. 

성서의 의미 : 네 가지 의미로 구분한다. 

• 자구적(字句的) 의미 
• 우의적(寓意的) 의미 
• 도덕적(道德的) 의미 
• 신비적(神秘的) 의미 

그 근원을 살펴본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이주해 살던 유대인들은 히브리어보다도 당시 국제어인 그리스(희랍)어가 더 익숙했다. 그래서 기원 전 3세기 중엽에 그리스어에 정통한 72인 유대인 학자들이 히브리어 성서를 그리스어로 번역하였는데, 100여 년 간에 걸쳐 이루어졌다. 이를 칠십인역(七十人譯)이라 한다. 

여기에는 유대인들의 히브리어로 된 구약성서의 정경(正經)39권이 있다. 이를 제1 경전(정경)이라 한다. 이외에도 토비트서, 유딧서, 지혜서, 집회서, 바룩서, 마카베오 상.하권 일곱 권과 다니엘서 일부(3,24~90 ; 13~14장), 에스델서 일부(10,4~16, 24) 가 포함되어 있다. 이를 제2 경전(經典) 혹은 외경(外經)이라 한다. 

천주교회에서는 예수시대, 사도시대, 교부(敎父)시대를 통해서 지금까지 그리스어로 된 칠십인역[제1 경전(정경 39권)과 제2 경전(외경 7권과 다니엘서 일부, 에스델서 일부)] 46권을 모두 성서로 인정해 왔다. 

특히 가장 오래된 성서 사본인 꿈란 동굴의 구약성서 사본도 칠십인역과 일치하며, 예수님과 사도들이 구약성서를 인용할 때 칠십인역을 사용했다. 

다음의 구절들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 마태 6,14/ 집회 28,2 
• 마르 6,15/ 집회 48,9~10 
• 루가 13,27/ 1마카 3,6 
• 루가 24,4/ 2마카 3,26 
• 요한 3,12/ 지혜 9,16 
• 로마 1,20~32/ 지혜 13,10~19 
• 1베드 1,6~7/ 지혜 3,5~7 

▲위로

◀이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