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만이 인간 생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주인이시다. 아무도, 어떤 상황에서든지 무고한 인간을 직접 파괴할 권리는 없다. 

인간의 생명은 개인이든 공권력이든 어느 누구에 의해서도 이용당해서는 안된다. 

인간 생명은 어떤 상황에서도 존중되어야 한다. 이는 양심의 기본 원리이다 

출생 전 진단이 낙태를 유발하면 윤리법을 중대하게 거스른다. 

인간에 대한 연구나 실험 그 자체가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법에 어긋난다. 피실험자의 동의가 있어도 그 행위는 정당화되지 않는다. 

태아는 모체에 수태된 순간부터 다른 모든 인간과 같이 하나의 인격으로 인정된다. 그러므로 모든 면에서 보호를 받고 인간으로서 동등한 보살핌과 치유를 받을 권리가 있다. 

살인은 인간의 존엄성과 창조주 하느님의 성성(聖性)을 중대히 거스른다. 

부당한 공격자에게 정당 방위는 의무이다. 

자발적 안락사는 형태와 동기가 어떻든지 살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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